복리의 마법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복리의 마법이라는 말이죠. 아무래도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다보면 많은 자료들과 영상속에서 이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복리는 보통 일반 금융상품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이자 형태인 거 같아요. 저는 잘 못찾겠더라구요. 말은 복리라고 붙여놓은 상품도 들여다 보면 순수 복리를 아닌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금융권의 저축예금 등을 포기하고 연금저축펀드나 ISA 계좌를 통해서 ETF 같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해서 수익율을 꾸준히 올리고 Rebalancing 하는 경우 수익금을 그대로 다시 투자/운영하면 순수한 나만의 복리 상품을 갖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주의해야할 점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복리의 효과가 반감 또는 없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100원의 10퍼센트라고 하면 10원이고 원금+이자 즉, 전체 금액을 다시 투자해서 또 10퍼센트의 이익이라고 하면 110원의 10퍼센트 즉, 11원이 되고 원금과 이자를 더하면 121원이고 다시 10퍼센트의 수익이 난다면 121원 + 12.1원이 되니, 133.1원이 되는 그런 형태가 돼야하는데 한해에 마이너스 수익을 내 버리면 그동안 쌓았던 복리의 잇점이 모두 사라지게돼 다시 원점에서 부터 시작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복리의 잇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모든 투자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마이너스 수익율이 나오지 않게끔 최대손해율(?) Maximum Draw Down 이 적절하도록 계획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거죠. 얼마나 수익을 내느냐 보다는 최대손해율을 염두에 두고 방어적으로 투자/관리를 해야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가 마이너스를 내는 일이 없어지는 거니까요. 더 안전하게는 특정한 한계를 정해 놓고 손절을 하는 겁니다.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로 전체 수익율 관리에서 특정 한계치를 넘어서게되면 무조건 전체 포트폴리오를 손절해 버려야 최대까지 가지 않게 되는 거죠.

그래서 손절을 하는 임계치도 정말 보수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자산배분이라는 기술과 복리의 마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를 관리하는 것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가 아닐까 생각해요. 물론, 누구나 다 증권시장에서 목을 매고 살아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서도 어디서나 MTS를 이용해서 HTS를 이용해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고, 하루에 한 두번씩만 관리하면 좋은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정도의 환경입니다. 10년전 20년전과 비교하면 천국 아닙니까? 다른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상황이 되면 레버리지를 일으키지 않고도 투자가 가능하다면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이를 복리의 기술로 관리하는 기회를 이용해 봅시다.

Snowball effect라고 하잖아요? 눈사람을 만들려고 눈덩이를 굴리다 보면 첨에는 정말 보잘것 없는 눈덩이가 나중에는 엄청난 속도로 커지고 결국은 사람이 굴리기 어려운 정도까지도 쉽게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기억해 보세요. 첨에는 정말 어려웠던 그때를요. 조그맣지만 단단하게 뭉치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그맣지만 단단한 Seed Money를 만들어 보세요. 단단하게 만드시려면 무조건 자신의 소득을 최대한 아껴서 저축을 통해 모아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모은 자금은 정말 단단하고 좋은 Seed Money입니다. 아무튼 Snowball을 크게 굴리기 위한 기초 작업, 적어도 5,000만원에서 1억 수준을 돼야하죠. 1억을 월 적립식으로 모으면 한달에 83만원을 모으면 10년, 166만원을 모으면 5년이면 돼거든요. 월급여에서 저정도 돈은 노력하면 될 겁니다. 물론, 월 급여가 적은 분들은 한직장으로는 안될 수도 있죠. 투잡뛰어서라도 5년에 1억을 도전하는 게 답입니다.

1억이 있으시면 그 다음부터 하는 투자는 이제부터는 포트폴리오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홍춘욱 박사님께서 주장하시는 “반반 투자법”, 역사와 전통의 “60:40 투자법”, “Permanent Portpolio” 등등. 많은 전략들이 있습니다. 1억이면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해서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자산배분 하시면서 지금까지보다는 적게해야되겠지만 지속적인 적립식 투자 이게 답입니다.

우리 상품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개취죠. 하지만, 큰 틀은 위에 이야기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지켜나가는 뚝심 길게 시간에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 이런 원칙만 지켜나가시면 어는 순간에 Fire 까지는 안되겠지만,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건강한 “직장인”이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거 하나하나에 대한 생각들을 가지고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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